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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항 수출입 물동량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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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-07-13 324

부산항 수출입 물동량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

코로나19 충격으로 부산항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. 13일 부산항 운영사들 집계에 따르면 6월 신항과 북항 9개 터미널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는 20피트(약 6m) 기준 172만3천여개로 지난해 같은 달(181만3천여개)보다 5.0% 감소했다.

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은 74만9천여개로 지난해(84만7천여개)보다 11.5% 줄었다. 3월(-1.9%), 4월(-5.4%), 5월(-15.7%)에 이어 4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. 특히 5월과 6월에는 감소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.

부산항에서 배를 바꿔 제3국으로 가는 다른 나라의 환적화물(97만3천여개)은 지난해(96만6천여개)보다 0.7% 늘었다. 5월에 0.6%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. 환적화물은 1월에 6.1% 증가로 출발한 뒤 2월 중국 춘제 연휴에 이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2.2% 줄었다가 3월에는 중국 항만들이 정상을 되찾으면서 10.6% 증가했다.

4월에는 글로벌 선사들이 해상교역 감소에 맞춰 선박 운항을 대폭 줄이는 속에서도 1.8% 늘었지만, 5월에 소폭 줄었다가 6월에 다시 증가세를 회복했다. 부산항 올해 누적 물동량은 1천67만4천여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(1천77만8천여개)보다 1.0% 줄었다. 5월에 0.2% 줄어 처음 감소를 기록한 이후 6월에 폭이 더 커졌다.

6월까지 누적 물동량 가운데 수출입(483만1천여개)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.1% 줄었고, 환적(584만2천여개)은 2.7% 늘었다. 운영사 관계자들은 "하반기에도 우리나라 수출입은 큰 폭의 감소세가 이어지고, 환적화물은 현재와 같은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"고 말했다.

[연합뉴스 제공]